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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5.16 17:52 수정 : 2008.05.16 17:52

과학향기

영국의 한 연구팀이 난폭운전의 성향이 남성들에게 잘 나타나는 반면 여성들에게서는 잘 나타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의 제프리 베티(Geoffrey Beattie)교수는 “남성 운전자가 여성보다 운전할 때 공격적인 성향을 띄는 이유는 석기시대의 습관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남성들이 운전 중에 표출하는 공격적인 모습은 석기시대에 살아 남기 위해 먹을 것을 사냥하던 때 지녔던 난폭한 성향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자동차 사고를 남녀별로 분류하면 남성들이 주로 음주운전과 속도위반이 많고 여성들은 운전미숙에 의한 접촉사고가 많다. 괜스레 옆 도로의 차를 앞지르려고 하는 남성들의 쓸데없는 승부욕이나 앞차에 바짝 붙어서 운전하는 위험한 모습이 과거 아주 오래 전부터 이어져 온 것이라고 하니 도로 위의 평화를 위해서는 남성들의 부단한 노력이 요구되는 바이다.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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