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05.26 17:56
수정 : 2008.05.26 17:56
과학향기
대만의 국립교통대(National Chiao-Tung University) 리웨이 코(Li-Wei Ko) 연구팀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에 쉽고 편리하도록 야구 모자 내부에 새로운 생체 신호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계했다. 이 시스템은 휴대 가능하고 무선이며,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실내 및 실외 활동 분야에 이용될 수 있다. 모자에는 뇌파 신호를 획득하기 위해 착용자의 이마 부위에 5개, 좌측 귀 뒤쪽에 1개의 내재된 건식 전극을 가진다. 이렇게 획득된 뇌파 신호는 듀얼 프로세서에 의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이터 수신기로 무선 전송된다. 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시스템은 최대 600m 거리를 위한 무선 전송 기능과 함께 10m 내의 거리를 위한 블루투스 전송 기능을 포함한다. 다음으로 이렇게 처리된 신호는 모자로 다시 전송되며, 여기에서 데이터는 저장되거나, 스크린에 실시간으로 표시되거나, 필요하다면 음성 경고를 유발시키는데 사용될 수 있다.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