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06.18 17:57
수정 : 2008.06.18 17:57
과학향기
독립 행정법인 일본 물질재료연구기구(NIMS) 국제 나노아키텍트닉스 연구소에서는 대형 블록 코폴리머의 자체 조직화에 의해 형성하는 분자 집합체를 주형으로 이용해 전기 화학적인 방법을 사용, 메조포러스 금속의 대기공화에 성공했다. 규칙적인 세공 배열과 높은 표면적을 가지고 있는 메조포러스 금속은 금속만으로 이루어진 구조로서, 기존의 실리카계 메조포러스 물질로는 불가능했던 전기 화학적인 광범위한 응용을 기대할 수 있다. 이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분자 설계된 블록 폴리머를 자체 조직화 시키는 것으로 큰 사이즈의 분자 집합체를 형성시켜, 그것을 직접 주형으로 이용해 정밀한 전해 석출을 제어, 백금 이온을 환원시켰다. 그 결과, 지금까지는 없었던 10nm를 넘는 대기공을 가지는 메조포러스 백금의 합성에 성공했다. 큰 메조 세공은 기존의 작은 세공에서는 대응할 수 없었던 큰 분자를 넣을 수 있어 여러가지 다양한 대형 게스트 분자를 세공의 금속 표면과 효율적으로 전기 화학 반응시키는 것이 가능해진다.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