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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28 10:25 수정 : 2005.04.28 10:25

이해영 특파원= 은하계에서 작년 12월 관측 사상 최대의 감마선 방출이 관측된 거대폭발은 태양이 30만 년에 걸쳐 방출할 에너지와 맞먹는 질량을 불과 0.2초만에 방출한 사실이 일본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도쿄대와 도쿄공대,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연구팀은 인공위성 관측결과를 분석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10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작년 말 거대폭발은 3만 광년 떨어진 궁수자리 방향에 있는 중성자별에서 발생했다.

이 별은 반경이 10㎞에 불과해 태양의 7만 분의 1밖에 되지 않지만 질량은 태양의 1.4배에 달할 정도의 고밀도이며 강한 자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이 자력에 의해 비축됐던 에너지가 한꺼번에 폭발한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결과는 이 날짜 영국 과학 전문지 네이처에 게재됐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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