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07.28 17:54
수정 : 2008.07.28 17:54
과학향기
영국의 정신 질환자 열 명 중 아홉 명은 사회적인 낙인찍기에 빈번하게 시달리며, 종종 가장 측근들에 의해 그러하다고 조사 결과 밝혀졌다. 가게나 공중 교통장소 등에서 만난 타인들이 가장 관용적이고, 가족이나 이웃들이 가장 그들을 차별적으로 대우하는 편이다. 리씽크(Rethink) 재단이 수행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정신질환자의 보호자들에게도 차별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리씽크 재단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 1,800만 파운드(한화 약 360억 원) 규모의 `무빙 피플`(Moving People) 캠페인을 조직하고 있다. 재단의 폴 코리(Paul Corry)는 "우리의 연구는 낙인과 차별이 사람들의 삶을 황폐하게 함을 잘 보여준다"며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타인의 케케묵고 완고한 편견 때문에 일어나는 추가적인 핍박 이외에도 이미 충분히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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