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11.24 18:17
수정 : 2008.11.24 18:17
과학향기
최근 8년간 거의 제로 상승을 계속해 온 대기 중 메탄농도가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였다. 메탄은 이산화탄소에 이어 영향이 큰 대기 중에 존재하는 온실가스이며, 산업혁명 이후 지구온난화에 기여하고 있는 온실가스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메탄은 주로 자연습지, 논, 소, 삼림, 초지의 화재, 탄광, 천연가스의 누출 및 사용 등에 의해 대기로 배출된다. “과거 10년간 메탄배출량은 대기 산화와 건조토양에 흡수된 메탄량과 거의 균형을 이루고 있었다”라고 Fraser박사는 말한다. 이 섬세한 균형이 유지되어 왔기 때문에 대기 중 메탄농도는 지금까지 거의 상승하지 않았다. 화석연료의 사용과 소, 논 등의 몇 개의 배출원은 증가하고 있었으나, 그 외의 배출원, 특히 열대지역의 자연습지 등은 계속 감소되어 왔다. 그러나 2007년에는 배출량 합계가 흡수량 합계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 메탄농도가 다시 상승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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