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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11 08:07 수정 : 2005.05.11 08:07

북한의 고급 기술자들이 해외에 있는 정보기술(IT) 관련 업체에서 다수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중국국제방송 인터넷 판에 따르면 베이징의 만성기술회사 관계자는"회사에는 북한의 기술자들도 많은데 하나같이 박사나 학사(석사) 학위를 받은 기술수준이 높은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또 북한 기술자들이 현지인과 함께 인터넷 관련 기술개발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중국 기술자와 북한 기술자의 인터넷에 대한 개념이 완전히 다르다"면서 북한에는 아직 인터넷이 널리 보급돼 있지 않아 이론이나 지식에 비해 실제로는 익숙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 결과 북한 기술자들은 인터넷의 개념과 기본 원리부터 익히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 기술자들의 인건비가 싼 데다 맡은 일은 연장근무까지 하면서 끝내는 등 책임감이 강하다며 "북한 기술자들이 열심히 일하고 중국인과도 잘 어울려 회사가 지금처럼 발전할 수 있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관계자는 이어 일본계 기업인 만성기술회사가 전자제품, 중고차, 각종 자재를북한에 수출하고 평양 금수산기념궁전에 물품을 무상 지원하는 등 북한과 교류에도적극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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