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연구진은 생체의 리듬을 조절하는 '시계 유전자'에 이상이 있어 24시간 생활리듬이 교란된 생쥐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이들 생쥐들이 다른 생쥐들에 비해서 체중이 더 많이 나가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원인을 돌연변이를 일으킨 생쥐들이 불규칙한 시간에 먹이를 섭취하기 때문으로 보고 있으며, 이들의 지방량이 정상적인 식생활 리듬을 가진 다른 생쥐들보다 평균 35% 더 많은 것으로 관측되었다. 특히 지방이 많은 먹이를 먹는 돌연변이 생쥐의 경우에 과잉 지방이 75%까지 나타나 신진대사증후군에 시달리는 것으로 관측되었다.
생체리듬학과 체중증가의 연관성은 정상적인 리듬에서 벗어난 시간에 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심장병, 당뇨병을 비롯해 신진대사 장애 위험성의 증가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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