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9.03.13 17:43
수정 : 2009.03.13 17:43
과학향기
축구스타 박지성이 평발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세간의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크로아티아 리예카대학 연구팀은 11~15세의 아동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평발이 운동 능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러한 점을 바탕으로 연구팀은 평발인 아이들이 운동능력을 높이기 위해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평발, 즉 편평족(Flat feet) 증상을 가진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족부 아치를 지지하는 처방을 받아왔었지만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이러한 치료가 효과가 없다는 점이 밝혀졌다. 하지만 연구팀은 족부의 아치 높이와 손상 위험의 연관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족부의 아치 높이와 손상 위험의 연관성에 대해 미 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기존의 연구결과는 족부 아치 높이가 낮은 사람들이 훈련 중 손상 위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부 연구결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의문점으로 남아있다.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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