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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4.24 18:33 수정 : 2009.04.24 18:33

과학향기

여성은 남성보다 선천적으로 운전을 못 할까? 이러한 편견은 1974년 미국의 심리학자 엘리너 매코비와 캐럴 재클린이 성차의 심리학(Psychology of Sex Difference)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여성은 언어능력이 뛰어난 반면 남성은 공간적 능력이 뛰어나다.’고 주장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브레인 섹스’의 저자인 유전학 박사 앤 무어도 여성의 공간지각능력이 남성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여성이 운전이나 주차에 서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운전은 선천적인 차이가 아니라 개인적인 차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 부산대 심리학과 이재식 교수는 남녀의 성격상 여성은 안전한 공간에서만 주차를 하지만 남성은 좁은 공간에서도 주차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여성이 운전을 못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충북대 심리학과 이순철 교수는 여성의 운전 역사가 남성의 운전 역사보다 짧기 때문에 능숙한 운전자가 비교적 적고 초보운전자가 많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과학향기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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