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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6.30 19:08 수정 : 2009.07.01 16:33

7월 22일, 달이 해를 삼킨다

6분39초동안 지구촌 개기일식
한반도선 80% 부분일식 예측

오는 22일 한낮에 해가 달 그림자에 가려 보이지 않는 개기일식 현상을 지구에서 관측할 수 있다. 국내에선 해의 80%가량이 가려지는 부분일식이 나타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의 자료를 보면, 22일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해-달-지구가 일직선을 이뤄 해가 사라진 듯이 보이는 개기일식을 관측할 수 있다. 이번 개기일식은 인도에서 시작해 네팔, 방글라데시, 미얀마, 중국과 일본 남쪽 류큐열도를 거쳐 태평양 남동쪽에서 차례로 나타날 것으로 예측됐다. 개기일식의 지속시간은 최대 6분39초로, 상당히 긴 편이다. 해-달-지구가 정확히 일직선을 이루는 지역에서 약간 벗어난 우리나라에선 해가 80%가량이 달 그림자에 가려지는 부분일식을 관측할 수 있다.

일식 날에 맞춰 ‘세계 천문의 해’ 한국조직위원회와 전국 천문대들은 여러 관측 행사들을 열 예정이다. 천문연은 서울·대전·대구·부산 등 대도시에서 시민을 위한 부분일식 관측 행사를 벌이고 인터넷 포털을 통해 일식의 전 과정을 생중계하기로 했다. 또 하루 전인 21일은 닐 암스트롱 등 3명의 미국 우주비행사가 아폴로 11호를 타고 달에 착륙해 첫발을 디딘 지 40돌이 되는 날로, 천문연은 ‘인간의 달 착륙 40년, 달 과학 40년’을 기념하는 행사도 펼친다. 행사 정보는 세계 천문의 해 누리집(astronomy2009.kr) 참조.

오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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