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9.07.06 18:56
수정 : 2009.07.0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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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강석진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와 이현순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총괄본부 담당 부회장, 서유헌 서울대 의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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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강석진(왼쪽)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와 이현순(가운데)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총괄본부 담당 부회장, 서유헌(오른쪽) 서울대 의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6일 밝혔다.
강 교수는 노르웨이 수학자 소포스 리가 제창한 ‘리 대수론’ 분야에서 새 방법론을 제시해 주목받았으며 또다른 수학 분야인 ‘조합론’의 이론 발전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부회장은 한국 첫 국산 엔진인 ‘알파 엔진’을 개발한 주역으로서 디엔진, 람다엔진, 타우엔진 등 세계 수준의 엔진 개발 산증인으로 꼽힌다. 서 교수는 치매의 원인으로 ‘시(C)단 단백질 학설’을 제시해 크게 주목을 받았으며 퇴행성 뇌질환에서 공통으로 발견되는 ‘알파시누클레인’ 단백질이 신경세포를 죽이는 메커니즘을 처음 밝혔다.
오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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