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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8.25 17:57 수정 : 2009.08.25 17:57

25일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 발사가 성공하자 전날부터 취재열기에 휩싸였던 나로우주센터 프레스룸에서도 박수소리가 한바탕 시원하게 울려퍼졌다.

100명에 가까운 내.외신 기자들은 이날 오후 내내 나로호 발사 준비과정을 프레스룸에 설치된 TV 화면을 통해 지켜보다 발사 15분전 발사자동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자 긴장 속에 노트북을 두드리며 본격적인 기사작성에 들어갔다.

마침내 오후 5시 나로호가 뿌연 연기를 뿜어내며 발사대를 솟구쳐 오르자 프레스룸 이곳 저곳에서는 박수소리가 터져나왔고 프레스룸 출입문 앞에도 우주로 비상하는 나로호를 촬영하기 위해 2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들기도 했다.

취재진은 지난 19일 나로호 발사가 중단되면서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까지 헛걸음했던 탓에 이날 나로호의 발사 성공은 이들에게도 큰 '선물'이 됐다.

교도통신 특파원 사토 다이스케(37) 기자는 "나로호 발사성공으로 한국이 우주과학기술 능력을 세계에 입증했다"며 "다음에는 한국이 발사체 전체를 모두 만들어 또 한번의 성공적인 발사를 이뤄냈으면 좋겠다"라고 축하했다.

양정우 기자 eddie@yna.co.kr (나로우주센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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