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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07 07:14 수정 : 2005.06.07 07:14

IBM의 컴퓨터 칩만을 사용해 왔던 미국의 애플 컴퓨터는 내년부터 자사 매킨토시 컴퓨터에 인텔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장착하기시작할 것이라고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

잡스 CEO는 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정례 소프트웨어 개발업자 대회에서 행한 기조연설을 통해 이 같은 방침을 밝히고 "우리의 목표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PC를제공하는 것이며 장래를 내다볼 때 인텔은 지금까지 제시된 것 가운데 가장 강력한컴퓨터 칩의 로드맵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휴대용 디지털 뮤직 플레이어 '아이포드'의 인기를 등에 업고 PC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는 애플은 인텔의 칩을 채택함으로써 현재로서는 경쟁업체 제품보다는 비싼 매킨토시 컴퓨터 가격을 상당히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내다 보고 있다.

또 인텔 칩에 기반을 둔 소프트웨어와 어플리케이션을 채택할 수 있는 여지도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컴퓨터 산업 분석가들은 애플이 다른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인텔의칩을 채택할 경우 애플의 독자노선에 애정을 가져온 고객들과 정보기술(IT) 개발업자들이 등을 돌리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http://blog.yonhapnews.co.kr/choowh/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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