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0.11.09 08:09
수정 : 2010.11.0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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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나사·NASA)이 26일 공개한 화성 북극 사진으로 가운데에 얼음과 먼지층이 쌓인 흰색 소용돌이 모양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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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는 눈이 내리고 서리까지 날린다. 대기에는 수증기가 존재해 구름이 생기고 안개도 낀다. 최근 화성 탐사선이 보내온 자료는 그렇게 말하고 있다.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 자료는 미국 화성 탐사선 피닉스호가 화성에서 얼음 상태의 물을 발견한 순간에 함께 포착된 것들이다.
화성에는 수백만 년 전까지 표면에 물이 흐른 자국도 발견됐다. 화성의 적도와 북위 30도 부근에서는 메탄도 발견됐다. 메탄의 발견은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더욱 높여줍니다. 메탄은 화산 활동에서 나오기도 하지만 지구에서 메탄은 90% 이상 미생물이 만들기 때문이다. 학자들은 땅을 몇 미터 파고 들어가면 그 안에 액체상태의 물과 생명체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항공우주국은 생명체 존재 확인을 위해 내년에 ‘화성과학실험실’을 발사하는 데 이어 2016년에는 굴착기를 보내 생명체를 찾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e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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