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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27 16:40 수정 : 2005.06.27 16:40

◈ '토리노의 성의(聖衣)'란 예수의 시신을 감?患? 것으로 전해지는 가로 1m, 세로 4m 정도의 수의(壽衣)를 말한다. 이 성의에 대한 진위 여부가 역사적으로 오랜동안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프랑스의 연구진은 이 성의가 가짜임을 증명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중세 시대 직물 기법을 이용해 가짜 수의를 만들어, 긴 머리의 수염 난 남자의 얼굴을 나타내는 얕은 돋을 새김으로 '젖은 아마 직물'을 새겼다. 건조 후에, 천을 적색 산화 2철 용액으로 찍었더니, 토리노의 성의와 비슷한 자국들이 생겨났다고 한다. 즉, 토리노의 성의에 생겨난 자국이 혈흔이 아니라 일종의 눈속임이라는 것이다. 또한 연구진은 고통 받는 육체 위에서 이루어지는 화학 반응을 시뮬레이션하면서 수의에 몸의 형상이 찍히는가도 실험을 했는데, 실험 결과 아무런 형상이 만들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과학적 명백성이 과연 모든 사람들에게 '토리노의 성의는 가짜다'를 설득시킬 수 있을지는 아직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 (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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