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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01 16:28 수정 : 2005.07.01 16:28

◈ 사람들은 재미있는 일을 하면 시간이 빨리간다고, 재미없는 일을 하면 시간이 늦게간다고 느낀다. 그 이유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프랑스 연구팀이 '사이언스'지에 발표했는데, 이는 시간을 측정하는 뇌 부위와 동작을 명령하는 뇌 부위가 일정부분 중복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연구팀의 조사 결과, 시간을 판별할 때는 대뇌 피질의 앞부분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다른 작업을 할 때는 이 부분의 활동이 줄어들면서 다른 뇌 부위의 활동이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즉, 뇌의 정보처리용량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한 부위의 활동이 증가하면 다른 부위의 활동은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사람이 자신에게 재미있는 일을 하게 되면, 그 동작 자체에 뇌 용량의 대부분을 사용하기 되고, 반대로 시간을 판별하는 뇌 부위의 활동은 줄어들어 시간에 대한 인식이 떨어져서 마치 시간이 빨리가는 것처럼 느끼게 되는 것이다.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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