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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04 14:29 수정 : 2005.07.04 14:29

◈ 태양광을 이용해 움직이는 우주범선(宇宙帆船, spacecraft)인 '코스모스 1호'가 로켓엔진 결함으로 우주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코스모스 1호'는 러시아 북해함대 소속 잠수함에서 발사된지 불과 83초만에 추진 로켓이 작동되지 않았고 현재 행방불명 상태라고 한다. 이 우주범선은 폭이 수십미터가 넘는 돛을 여러 개 달았지만, 돛 두께가 매우 얇아서 전체 무게는 100kg 정도에 불과하다. 또한 우주범선의 에너지원은 태양광을 반사시켜 발생하는 광압(Lignt Pressure)과 양성자, 전자, 원자핵 등이 만들어내는 태양풍( Solar Wind)이다. 처음 범선의 추진력은 크지 않으나 마찰이나 공기 저항이 없는 우주공간에서는 급속한 가속을 받기 때문에 하루가 지나면 시속 160km, 100일이 지나면 시속 1만 6,000km 정도로 범선의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한다. 현재 지상관제소에서 일부 신호가 포착되고 있지만 이 신호가 우주범선의 신호인지는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다고 한다. 러시아는 1999년, 2001년에도 우주범선의 발사에 실패한 경험이 있다. 우주범선이 우주에서 운행하는 것을 보려면 다음 기회를 기대해 보아야 할 것 같다.(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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