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7.08 17:35
수정 : 2005.07.08 17:35
◈ 우리가 흔히 마시는 콜라가 처음에는 약으로 쓰였다고 한다. 미국에서 한 약제사의 눈에 코카나무가 눈에 띄었고, 이 약제사는 원주민들이 이 나무의 잎사귀를 갈아서 그 즙으로 통증이나 상처를 치료한다는 사실에 기초해서 통증 완화제로 사용했다. 그러던 중 이 즙에 소다수를 섞자 독특한 맛이 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것이 대중화 되면서 오늘날의 콜라가 탄생한 것이다. 코카나무가 마약인 코카인의 주원료인 점을 생각하면 통증제로 사용했다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나, 그렇다고 우리가 지금 마시는 콜라에 코카인이 들어 있는 것은 아니다. 마약을 음료수의 재료로 사용하기는 불가능했기에 최근에는 콜라나무의 원액과 캬라멜, 설탕, 향미료 등을 섞어서 콜라를 만든다.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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