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꽉 선생의 일기 (132)
□ 과학인도 대학원 학생한테 장학금, 월급을 준다. 그런데 이 돈은 액수가 적을 뿐 아니라, 연구비로 해결하기 때문에 자기 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업가처럼 자기 돈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저 학생한테 한 달에 얼마 주니까, 하루에 얼마 주는 셈이고... 그러면 학생을 더 다그쳐서 연구 결과를 더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정민석 아주대학교 교수, 의과대학 해부학 안철수씨처럼 의과대학을 졸업한 다음에 의사를 포기하고 과학인이 된 해부학 선생. 과학인은 의사보다 돈을 덜 벌지만, 훨씬 즐겁기 때문이다. 영상해부학의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쓰는 것도 즐기고, 과학인의 속사정을 만화로 그리는 것도 즐긴다. 이메일 : dissect@ajou.ac.kr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