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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09.17 19:33 수정 : 2012.09.17 19:33

임용택

충남대 임용택 교수 연구팀

충남대 임용택(40) 교수 연구팀은 17일 암환자가 스스로 면역세포의 면역력을 키워 암세포를 치료하는 항암면역치료제의 효능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개발해 논문이 화학분야 유명 학술지 <안게반테 케미> 18일치(한국시각)에 실린다고 밝혔다.

최근 항암면역치료제에 대한 연구가 활기를 띠고 있지만 암세포는 면역세포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거나 차단해 스스로를 지키려는 특성을 지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임 교수 연구팀은 암세포 속에 있는 수지상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는 티(T)세포에 정보를 전달한다는 데 주목해 수지상세포의 면역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찾았다. 연구팀은 면역증강물질(단편 DNA)과 면역억제 유도 유전자를 파괴하는 아르엔에이(작은 간섭 RNA)로 나노복합체를 만들었다. 연구팀이 이 나노복합체를 암이 유발된 실험쥐에게 투여한 결과 기존 치료제보다 암 치료율이 3~8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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