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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11.15 14:29 수정 : 2012.11.15 14:30

과학만평

꽉 선생의 일기 (142)

□ 내가 어릴 때 유명한 식품영양학 과학인이 있었다. 그 때에는 쌀이 모자라서 정부가 보리, 밀을 먹으라고 권했고, 따라서 그 과학인은 보리, 밀이 몸에 이롭다고 말하였다. 몇 년 후에 쌀이 남아서 정부가 쌀을 먹으라고 권했고, 같은 과학인은 쌀이 몸에 이롭다고 말하였다. 그 분은 다른 과학인한테 혼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나 보다.

정민석 아주대학교 교수, 의과대학 해부학
안철수씨처럼 의과대학을 졸업한 다음에 의사를 포기하고 과학인이 된 해부학 선생. 과학인은 의사보다 돈을 덜 벌지만, 훨씬 즐겁기 때문이다. 영상해부학의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쓰는 것도 즐기고, 과학인의 속사정을 만화로 그리는 것도 즐긴다.
이메일 : dissect@aj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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