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이 수산 연구인들의 명예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설립한 ‘수산과학인 명예의 전당’의 최초 헌액자로 3일 수산과학원 초대원장인 고 정문기(1898~1995·사진 ) 박사가 선정했다.
또 수산과학 분야의 선구적 인물인 <자산어보>의 정약전, <우해이어보>의 김려, 어류백과사전 <난호어묵지>의 서유구 선생은 특별헌액된다.
근대 어류학의 권위자인 정 박사는 초대 수산대학장 겸 농림부 수산국장 등을 지냈다. 1977년 ‘한국어도보;를 발간해 우리나라 수산생물의 분류를 체계화하는 등 어류 연구와 수산 발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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