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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3.07.24 19:14 수정 : 2013.07.24 19:14

호원경 교수

국내 연구진이 비만과 당뇨의 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결정적 단서를 찾아냈다.

서울대 의대 생리학교실의 호원경(위)·전주홍(아래) 교수 연구팀은 24일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이 췌장세포에서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원리를 알아내 비만과 당뇨의 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결정적 근거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렙틴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으면 식욕이 억제되지 않아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으나, 렙틴이 인슐린 분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는 이번에 처음 밝혀졌다.

전주홍 교수
연구팀은 렙틴이 세포 대사 조절의 핵심 효소인 에이엠피케이(AMPK)를 자극하면 췌장세포에서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단백질인 케이에이티피(KATP) 채널이 세포막으로 이동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 논문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15일치에 실렸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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