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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학자 “배아줄기세포 연구효과 과장돼” |
과학자들이 배아줄기세포 연구가 가져올 의학적 성과를 과장하고있다고 영국의 의학 전문가가 주장한 것으로 더 타임스등 영국 언론들이 5일 보도했다.
영국과학진흥회장인 윈스턴경은 과학자들의 과장된 주장으로 사람들이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최면에 빠져있다는 입장을 이날 더블린에서 열리는 영국과학진흥회 연례 모임에서 밝힐 예정이다.
그는 배아줄기세포연구가 중요하고 의학과 생물학에 궁극적으로 획기적인 돌파구를 가져다줄 것으로 믿고있으나 정치적 이유로 그 효과가 과대하게 선전되고 있다고 믿고있다.
그는 파킨슨병이나 당뇨병등 일부 난치병들에 대해 몇년 안으로 새 치료법이 개발되지않을 경우 역풍이 불어닥칠 것으로 우려하고있다.
윈스턴경은 "줄기세포에 대한 논의에 대해 점점 더 의구심을 갖고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국에서 처음으로 배아줄기세포 군체를 만들어낸 킹스대학의 스티븐 밍어교수는 과장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과학자들이 그렇게 한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는 "알츠하이머병이 줄기세포 요법으로 치료가 유망한 분야가 아니라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같은 인식을 심어준 것은 학자들이 아니며 미국에서 낸시 레이건 여사가 정치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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