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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05 16:38 수정 : 2005.09.05 16:38

과학향기

◈ 애인이나 배우자를 선택할 때, 사람의 뇌는 익숙한 얼굴을 선호한다는 사실이 영국 리버풀대학의 앤소니 리틀 박사팀에 의해 밝혀졌다. 이번 연구결과의 요지는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번째, 사람들이 익숙한 얼굴을 더 매력적으로 인식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200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도했는데, 사람들의 얼굴 특성을 디지털 기술을 통해 정교하게 변화시켜 얻은 얼굴 화상 자료들을 대상자들에게 보여주면서 자료를 수집했다. 이 과정에서 사람들의 뇌가 시각적으로 익숙한 모습을 매력적으로 인지하는 경향을 발견할 수 있었다. 두번째, 뇌가 성별에 따라 선호 이미지가 다르다는 것이다. 한 예로 미간 사이가 넓은 남성의 이미지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여성에서는 같은 이미지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성별이 얼굴의 선호도를 결정하는 주요 인자라는 것을 의미하며, 뇌에서 남성과 여성에 대한 시각 패턴이 별개로 인지됨을 가리키는 것이다. 같은 익숙한 얼굴이라도 남자냐 여자냐에 따라 우리의 뇌가 달리 반응을 한다고 할 수 있다. 다만 그 이유에 대해, 뇌가 익숙함과 매력 사이에 관련을 짓는 이유와 함께 보강연구를 통해 해답을 구할 예정이라고 박사팀은 밝혔다. (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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