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9.26 16:36
수정 : 2005.09.26 16:36
과학향기
◈ 지구온난화가 알래스카에 상반되는 변화를 가져왔다. 수십 년 간 얻은 인공위성 영상에 따르면 알래스카의 툰드라는 점점 더 녹색을 띠는 반면, 알래스카 내부에서 캐나다 북동쪽으로 뻗어나가는 숲의 녹색은 오히려 줄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과학자들은 툰드라의 숲이 눈 위로 자라 올라옴에 따라 표면이 어두워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70%까지 열을 더 흡수하면서 툰드라 지역이 점점 더 녹색화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생태학자인 Glenn Juday는 온난화가 계속되면 나무들이 급속히 말라가기 때문에 산림이 녹색을 덜 띠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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