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6.04.27 15:16
수정 : 2016.04.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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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전동카트. (사진 제공. 한국야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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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커피 인기에 ‘야쿠르트 아줌마 찾기’ 앱 서비스도 뒤늦게 주목
한국야쿠르트, “여사님들의 담당 구역을 지도에 표시한 것”
1:1 채팅·문자 상담은 물론 카드·현금 결제 모두 가능
한국야쿠르트가 내놓은 커피 ‘콜드브루 바이 바빈스키’가 화제를 모으면서 ‘야쿠르트 아줌마 찾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도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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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앱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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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아줌마 찾기’는 2012년에 선보인 ‘한국야쿠르트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받으면 이용 가능한 기능이다. 스마트폰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받아 실행하면, 현재 위치에서 가까이 있는 ‘여사님’들께 바로 전화를 걸 수 있도록 돼 있다. 한국야쿠르트 홍보팀은 27일 “콜드브루 출시 이후 앱 다운로드 횟수가 4배 넘게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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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앱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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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 사이에선 ‘아줌마 찾기’ 서비스를 놓고 ‘여사님들이 타고 다니는 전동카트에 위치정보시스템(GPS)을 접목한 것 아니냐’ 혹은 ‘여사님들이 지피에스를 켜놓고 다니는 거냐’ 등 여러 추측이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에 대해 “전국 600곳에 대리점이 있고, 각 대리점마다 20~30명씩 1만3000명의 여사님들이 있다. 여사님들의 담당 구역을 지도에 표시한 것”이라며 “전동카트와 아이티(IT) 기술 접목은 현재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실시간 움직임이 포착되는 건 아니지만, 대략 어디쯤 ‘여사님’들이 있는지 추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화를 걸어 ‘콜드브루’ 1~2개 주문도 가능할까. “가능하다. 여사님께 원하는 제품과 배송 시간을 말하고, 가능 일정을 맞추면 된다. 통화가 어려우면 1:1 채팅·문자 상담을 할 수 있고 카드·현금 결제 모두 가능하다.”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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