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11.01 11:45 수정 : 2005.11.01 11:45

지난달 26일 로켓 문제로 발사가 연기됐던 유럽우주국(ESA)의 금성 탐사선 비너스 익스프레스호가 오는 9일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다고 러시아 우주국이 발표했다.

러시아 연방 우주국은 기술자들이 이날까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소유스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던 비너스 익스프레스호는 로켓 상단부에 단열재 부스러기 등 이물질이 남아있는 것으로 밝혀져 발사가 연기됐다.

비너스 익스프레스의 임무는 온실효과가 극단적인 형태로 나타나는 금성의 대기자료를 수집하는 것으로 과학자들은 이를 통해 지구의 쌍둥이 행성으로 불리는 금성의 형성과 진화과정 등을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일에는 유럽의 극지 기후관측용 크라이오새트 위성이 발사 직후 공중분해돼 북극해에 빠져 버림으로써 유럽의 기상학자들은 큰 낭패를 겪었다.

youngnim@yna.co.kr (모스크바 AP=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