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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02 22:09 수정 : 2005.11.02 22:09

논문 인용횟수 1천회 이상 ‘최고과학자’ 선정

노벨상 수상 가능성이 있는 과학·공학 분야 우수한 학자를 ‘스타 패컬티’(최고 과학자)로 선정해 올해부터 연구비가 집중 지원된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학술진흥재단은 2일 “노벨상 수상 등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수 연구자에 대한 장기적·안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물리학 등 6개 학문 분야에서 ‘최고 과학자’를 선정해 한명당 연간 최고 2억원씩 최장 10년 동안 2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등재급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이 인용된 횟수가 1천회 이상인 연구자다. 이론 연구는 연 1억원, 실험연구는 2억원씩 5년 동안 지원되며,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기간을 5년 늘린다.

교육부는 우선 올해는 12월 물리학, 생물학, 화학의 세 분야에서 각각 2명씩 선정하는 등 50억원을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수학, 지구과학, 공학으로 지원이 확대된다.

현재 물리학, 생물학, 화학 3개 학문에서 기준을 충족하는 연구자는 서울대에 16명, 한국과학기술원(KAIST) 9명, 포항공대 13명 등 50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교육부는 보고 있다.

교육부 노환진 학술진흥과장은 “두뇌한국21 등 다른 연구 지원사업과 견줄 때 이번 사업은 지원기간과 액수 면에서 획기적”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선정기준을 전공분야별로 세계 50위권 교수의 학술업적 수준으로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사는 △요건심사 △업적심사 △전공심사 △외부전문가 평가 △선정위원회 최종 심사의 5단계를 거쳐 이뤄진다. 신청은 학술진흥재단 홈페이지(www.krf.or.kr)를 통해 받는다.

허미경 기자 carm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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