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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04 17:27 수정 : 2005.11.04 17:27

과학향기

◈ 우산도 없이 빗속을 헤매는 것처럼 처량한 일이 또 있을까? 그래도 조금이라도 비를 덜 맞으려면 걸어야 할까? 뛰어야 할까?

이를 연구한 학자까지 있었다는 걸 보면 많은 사람을 고민에 빠지게 하는 사항임에는 틀림없다. 결론부터 말하면 걸을 때보다는 뛸 때 조금이라도 비를 덜 맞을 수 있다. 비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면 그만큼 비를 더 많이 맞기 때문이다. 특히 보통 사람의 경우 뛰어갈 때보다 걸을 때 40% 정도 비를 더 맞고, 뚱뚱한 사람은 약 60% 더 맞는다고 한다.

뛸 때와 걸을 때 비를 많이 맞는 부위별로 살펴보면 이렇다. 우선 걸을 때는 머리 윗부분이 비를 많이 맞는데 비에 노출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기 때문이다. 걸을 때는 팔도 천천히 흔들리기 때문에 팔도 비를 더 많이 맞는다고 한다. 반면 뛸 때는 몸을 앞으로 숙이기 때문에 얼굴과 가슴에 비를 많이 맞는데 이 때문에 비를 더 많이 맞는다는 착각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한다.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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