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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09 16:54 수정 : 2005.11.09 16:54

과학향기

◈ 노산은 산모 뿐 아니라 아기 건강에도 절대 긍정적이지 않다. 그렇다면 나이 많은 아빠는?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로스앤젤레스 분교의 병리학자인 존 올센(Jorn Olsen)은 최근 나이가 많은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아기의 유전적 손상에 대한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 50세 이상의 남성이 다운증후군 아기를 생산할 확률이 네 배 이상 높았다. 사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날 확률도 높았다.

또 올센 박사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워싱턴 대학 과학자들이 22세에서 60세까지 60명을 대상으로 정자의 질에 대한 연구를 실시한 결과 35세 이상인 남성의 DNA 가닥이 파괴되어 있었으며 덜 활동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도 연령이 높아지면 여성 못지 않게 수태능력이 떨어지며 아기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한편 여성의 경우 35세가 넘으면 수태능력이 저하되고 유산의 위험이 증가하는데 40세가 넘은 산모의 경우 40% 정도가 유산을 하게 된다. 또 통계에 따르면 여성의 연령이 증가할수록 다운증후군 아기를 생산할 확률이 증가하는데 30대 이하 연령의 여성의 경우 1,000명 당 한명 꼴로 다운증후군 아기를 출산하지만 35세가 지나면 400명 당 한명으로 증가하고 40대가 되면 105명당 한명으로 그 확률이 증가했다. (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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