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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9.26 09:31 수정 : 2017.11.20 20:22

보름달 사진. 천문연 제공

4일 오후 5시34분…부산·울산 가장 일찍 떠
가장 둥근달, 6일 오전 3시40분 서쪽하늘
천문연 “달이 지구를 타원으로 공전해서”

보름달 사진. 천문연 제공
올해 한가위 보름달은 추석 명절인 다음달 4일 오후 5시34분에 뜬다.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은 26일 “한가위 보름달이 서울 기준으로 오후 5시34분에 뜨지만 가장 둥근달은 이틀 뒤인 6일 새벽 3시40분에 서쪽하늘에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주요 도시 가운데 부산·울산에서 가장 일찍 떠 오후 5시24분이면 보름달을 볼 수 있으며, 인천이 가장 늦어 5시35분에 뜬다. 4일 서울에서 보름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밤 11시30분이다. 하지만 이때 달은 아직 완전한 둥근 모습이 아니다. 달은 6일 새벽이 돼서야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 모습이 된다.

음력 1일은 달이 태양과 같은 방향을 지나가는(합삭) 시각이 포함된 날이며 이 날부터 같은 간격(24시간)으로 날짜가 배정된다. 하지만 달이 태양의 반대쪽을 향하는 때(망)가 지구와 가장 먼 원지점을 통과하는 궤도라면 완전히 둥근달은 음력 15일 이후가 될 수 있다. 천문연 제공
4일 밤 9시께 보름달은 완전히 둥근 달에 비해 97.9%의 크기로, 왼쪽이 약간 찌그러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천문연은 “4일 보름달이 완전하지 않은 이유는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궤도로 공전하기 때문에 태양 방향(합삭)에서 태양의 정 반대(망)까지 가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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