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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9.24 22:44 수정 : 2018.09.25 11:23

미네르바-II1A가 22일 11시44분께 혜성 ‘류구’ 표면에서 촬영해 하야부사2를 거쳐 지구로 전송한 사진.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는 로봇이 튀는 중에 찍어 사진이 흐리지만 왼쪽이 혜성의 표면, 오른쪽이 태양으로 인해 밝게 빛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제공

일 탐사선 ‘하야부사2’, 탐사로봇 혜성에 안착 성공

미네르바-II1A가 22일 11시44분께 혜성 ‘류구’ 표면에서 촬영해 하야부사2를 거쳐 지구로 전송한 사진.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는 로봇이 튀는 중에 찍어 사진이 흐리지만 왼쪽이 혜성의 표면, 오른쪽이 태양으로 인해 밝게 빛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제공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혜성 ‘류구’에 안착한 탐사로봇 ‘미네르바’가 보내온 사진을 공개했다.

이 기구는 지구에 근접한 혜성 ‘류구’를 탐사하기 위해 지난 2014년 12월 탐사선 ‘하야부사2’를 발사했다. 하야부사2는 지난 6월 무사히 류구에 도착해 지름 1㎞ 미만 이 혜성의 자료를 수집 중이다. 탐사선은 지난 21일 탐사로봇 ‘미네르바-II1A’와 ‘미네르바-II1B’ 2대를 내려보냈고 22일 두 로봇이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두 로봇이 촬영한 첫 사진들을 공개했다.

미네르바-II1B가 촬영한 사진. 하야부사로부터 분리한 직후에 찍은 사진으로 오른쪽 아랫부분이 혜성의 표면이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제공
미네르바는 지름 18㎝, 높이 7㎝ 원형 통 모양에, 무게 1.1㎏의 작은 로봇이다. 약한 혜성 중력의 조건에 맞춰 살짝 튀면서 이동하는 방식으로 표면을 탐사 중이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는 오는 10월 마스코트(MASCOT)라는 보다 큰 탐사로봇 한 대를 추가로 내려보내고, 2019년까지 탐사 활동을 벌인 뒤 하야부사2를 지구로 2020년까지 귀환시킨다는 계획이다.

미네르바-II1A가 모선으로부터 분리된 직후 찍은 사진. 로봇이 돌던 중에 찍혀 이미지가 흐릿하다. 오른쪽 위가 모선 하야부사2, 왼쪽 아래가 혜성의 표면이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제공
권오성 기자 sage5t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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