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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2.10 10:30 수정 : 2005.12.10 10:30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이 줄기세포 진위 논란과 관련, 후속 연구성과로 검증받는 방법 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는 입장을 거듭 주장하고 나섰다.

황 교수팀의 강성근 교수는 "현재의 방침은 후속 연구를 통해 성과를 냄으로써 논문으로 재검증을 받는다는 것뿐 "진실성을 입증하기 위해 다른 곳에 데이터를 추가로 공개할 계획은 없다"고 10일 밝혔다.

강 교수는 사이언스지가 2005년 5월호의 논문 중 논란이 되는 부분에 대해 재검토를 요청했다는 보도와 관련, "아직까지 사이언스측으로부터 검증 자료를 보내달라는 어떤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피츠버그대의 조사자료 요청 방침에 대해서도 "피츠버그대의 조사는 섀튼 교수에게 국한한 것으로 안다"면서 "(피츠버그대로부터) 요청받은 게 아무 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DNA 지문 분석 결과를 공개하겠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그는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DNA 지문분석 결과에 대해 설명을 원하면 이를 설명해주겠다는 얘기가 와전된 것 같다"면서 "DNA 데이터를 공개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인 황 교수는 이날 아침도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한 채 안정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교수는 더욱이 우울증 증세까지 겹쳐 입원기간이 당초 예상했던 1주일보다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게 이 병원 의료진의 설명이다.

http://blog.yonhapnews.co.kr/scoopkim

김길원 기자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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