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1.26 16:55
수정 : 2006.01.26 16:55
과학향기
◈ 우리가 손을 베이면 피가 응고되면서 보호막이 형성되고 자연스레 상처가 치유되듯이 우주선도 문제발생시 스스로 수리가 가능하다면? 영국 University of Bristol의 Department of Aerospace Engineering의 과학자들은 이 놀라운 가능성에 한 발을 내디뎠다.
우주선은 우주 환경에서 극심한 온도 변화나 빠른 속도로 날아다니는 초소형 물체들에 의해 상처가 날 수 있으며 임무 수행 기간 중에 균열이 점점 커지면 치명적이 될 수 있다. 이에 대비해 Semprimoschnig 박사팀은 수지로 된 물질을 통과하는 섬유 중에서 몇 퍼센트를 접착제가 들어있는 속이 빈 섬유로 만들었는데 충돌에 잘 깨지기 쉬운 유리로 만들었다. 우주선에 상처가 나면 섬유가 깨져서 속에 있는 액체 접착제가 흘러나와 수리가 이루어지도록 한 것. 이에 따라 우주선에 상처가 나면 즉시 혼합되어 굳어짐으로써 우주선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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