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장은 "학문과 지식을 밖으로부터 수입하는 수입형의 국제화가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 학문의 중심이 되어 지식을 외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가능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강제적인 인센티브 제도는 지양하되 소외되기 쉬운 학문 분야를 보호하기 위한 연구지원제도를 마련하고 영어강의의 합리적 시행을 위한 조치를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점점 더 우수한 국내외의 인재들이 고려대에 모여들고 있다"며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줘 존경을 받으며 함께 노력하는 따뜻한 사제관계를 형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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