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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2.18 11:47 수정 : 2006.02.18 11:47

다음주 '포근', 아침 기온도 영상

19일은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

흔히 3월에 `꽃샘추위'라 해 매서운 추위가 잠시 기승을 부리지만, 우수가 되면날씨가 많이 풀리고 봄기운이 돋는다.

태양의 황경이 330도에 올 때 우수 입기일로 쳐 옛 사람들은 우수 입기일 이후 15일간을 3등분해 `3후'라고 해 수달이 물고기를 잡아다 늘어놓고, 기러기가 북쪽으로 날아가며, 초목에는 싹이 튼다고 했다.

우수인 19일에는 전국이 맑고 쾌청한 날씨를 보이고, 다음주에는 아침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고 낮기온은 10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18일 "19일은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0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6도∼11도로 포근하겠다"고 예보했다.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ㆍ인천 영하 2도, 춘천 영하 7도, 강릉 0도 청주ㆍ대전ㆍ전주 영하 4도, 광주 영하 2도, 대구 영하 3도, 부산 영하 1도 등이다.

낮 기온도 서울ㆍ인천ㆍ춘천 영상 7도, 강릉ㆍ청주ㆍ대전ㆍ전주ㆍ부산 영상 9도, 광주ㆍ대구 영상 10도 등의 분포로 포근할 전망이다.

18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부터 추위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 기습한파를 몰고 왔던 찬 대륙고기압이 이동성 고기압으로 점차 변하면서 이날 낮에는 서울 수은주가 영상 5도까지 오르는 등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김종우 기자 jongwo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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