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ㆍ인천ㆍ강릉 5도, 춘천 4도, 청주ㆍ대전ㆍ전주ㆍ광주ㆍ대구ㆍ부산 6도, 제주 11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다 물결도 전 해상에서 3∼7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바람은 내일 오후부터 잦아들겠고, 추위는 모레 낮부터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종우 기자 jongwo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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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곡우’…강풍에 기온↓ |
20일은 24절기의 하나인 곡우(穀雨).
`곡식에 필요한 봄비가 내린다'는 곡우에는 못자리 등 본격적인 농경이 시작되지만 일년 중 날씨가 가장 심술을 부리는 때이기도 하다.
이날 전국에 걸쳐 풍년을 예고하는 봄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지만 황사먼지가 섞인 `흙비'에 강풍까지 불면서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도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19일 "내일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은 뒤 점차 벗어나겠다"면서 "전국이 흐리고 한때 비가 내린 뒤 오후에 북서쪽 지방부터 점차 갤 것"이라고 밝혔다.
20일에도 전국에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이어지겠고, 천둥ㆍ번개와 함께 우박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우리나라에 한랭전선이 통과하면서 북서쪽의 찬 공기와 남동쪽의 따뜻한 공기가 `기싸움'을 벌이면서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강한 바람을 불게 했다는 것.
현재 서해5도와 대흑산도ㆍ홍도, 경북 영덕ㆍ울진ㆍ포항ㆍ경주에 강풍경보가,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대전, 충남북, 광주, 전남북, 대구, 부산, 울산, 경남북, 제주, 울릉도ㆍ독도엔 강풍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기온도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은 4도∼7도, 낮 최고기온은 9도∼14도의 분포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체감온도는 0도 안팎으로 쌀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ㆍ인천ㆍ강릉 5도, 춘천 4도, 청주ㆍ대전ㆍ전주ㆍ광주ㆍ대구ㆍ부산 6도, 제주 11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다 물결도 전 해상에서 3∼7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바람은 내일 오후부터 잦아들겠고, 추위는 모레 낮부터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종우 기자 jongwoo@yna.co.kr (서울=연합뉴스)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ㆍ인천ㆍ강릉 5도, 춘천 4도, 청주ㆍ대전ㆍ전주ㆍ광주ㆍ대구ㆍ부산 6도, 제주 11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다 물결도 전 해상에서 3∼7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바람은 내일 오후부터 잦아들겠고, 추위는 모레 낮부터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종우 기자 jongwo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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