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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7.13 18:57 수정 : 2006.07.13 18:57

주말 또 큰비

잠시 잦아들었던 비가 14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다시 오고 주말엔 집중호우까지 예상된다.

기상청은 13일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14일 오후 중부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남부지방은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14일 밤부터 시작해 15~16일에는 제4호 태풍 ‘빌리스’가 대만을 거쳐 중국 화남지방에 상륙하면서 많은 양의 수증기를 우리나라 쪽으로 밀어내 집중호우가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장마전선은 우리나라 중·남부 지방에 계속 걸치겠지만, 북쪽의 찬 공기(오호츠크해 고기압)와 남쪽의 더운 공기(북태평양 고기압)가 세력 싸움을 하면서 남북을 오르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충청지방 20~60㎜(많은 곳 80㎜), 남부지방 10~40㎜, 제주도 5~20㎜ 등이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수도권 집중호우로 네 사람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주택 1129가구와 농경지 1880㏊가 침수됐다고 발표했다.

김일주 김학준 기자 pear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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