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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8.18 19:08 수정 : 2006.08.18 19:08

연안여객선 전면통제, 항공기 결항 잇따라

제10호 태풍 '우쿵'이 점차 한반도에 근접함에 따라 부산지방에는 18일 오후 2시30분 부로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후 내내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불고 있어 피해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7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부산과 남해를 잇는 연안여객선이 하루종일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오전 10시30분 김해공항을 출발해 일본 후쿠오카로 갈 예정이던 대한항공 KE783편이 결항되는 등 모두 17편의 항공기가 운항하지 못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부산지방에 4.5㎜의 비가 내렸으나 자정부터는 집중호우가 내리기 시작, 19일 자정까지는 최고 200㎜ 이상의 폭우가 예상된다며 침수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시는 이에 따라 전직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3천여명의 직원을 대기시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한편 재난종합상황실을 본격 가동하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고, 태풍 '에위니아'로 유실된 도로와 옹벽 등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민영규 기자 youngkyu@yna.co.kr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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