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8.25 20:24
수정 : 2006.08.25 20:24
최고 200㎜ 이상 내릴듯
26일 오후 늦게부터 27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200㎜ 이상의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5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주말과 휴일 이틀 동안 중서부 지방에 최고 200㎜ 이상의 비가 내리고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올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이번 비는 기압골이 끌고오는 차가운 대기가 온난다습한 고기압 대기와 중서부 지방에서 만나 형성한 통로로 서해상에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만들어지는 비 구름대 때문”이라며 “짧은 시간에 갑자기 많은 비가 올 수 있어 침수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6~27일 이틀 동안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충청·강원 영서·서해5도 30~80㎜(많은 곳 200mm 이상), 강원 영동·전라도·경상도·제주·울릉도·독도 20~80㎜이다.
김일주 기자
pear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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