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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에 서식하는 딱정벌레류 곤충 가운데 가장 큰 종으로 천연기념물 제218호로 지정된 ‘장수하늘소’ 암컷 1마리가 28일 오후 경기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서식지로 돌아가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이승환 서울대 교수 등 국내 곤충 전문가 6명이 장수하늘소 서식지인 광릉 숲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몸길이 10㎝의 암컷 1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장수하늘소 암컷은 1980년대 중반 이후 국내에서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수컷은 2002년 1마리가 발견된 적이 있다. 국립수목원 변봉규 박사는 “그동안 관측되지 않던 장수하늘소가 발견됐다는 것은 광릉 숲의 생태계가 균형을 이루며 안정을 되찾았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포천/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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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나타난 장수하늘소 암컷 곤충 가운데 유일하게 천연기념물(제218호)로 지정된 장수하늘소의 암컷 1마리가 20여년만에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 숲에서 발견됐다. (포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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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나타난 장수하늘소 암컷 곤충 가운데 유일하게 천연기념물(제218호)로 지정된 장수하늘소의 암컷 1마리가 20여년만에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 숲에서 발견됐다. (포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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