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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3.16 18:00 수정 : 2007.03.16 18:21

봄이 오는 북한산 계곡

꽃샘추위가 물러난 뒤 포근한 날씨가 며칠째 계속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서 대남문으로 가는 북한산 계곡에서 버들치 무리가 따뜻한 봄볕을 받으며 유유히 헤엄치고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을 13도까지 끌어올린 봄햇살이 만들어낸 그림자도 버들치를 따라 흔들리고 있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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