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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4.25 15:06 수정 : 2007.04.25 15:06

북한강 상류에 수달 전용 휴식판 설치 강원도 화천군 북한강 최상류지역에 수달(천연기념물 제330호)이 쉴 수 있는 수달 전용 휴식판(지름 7m)이 최근 설치됐다. 이 휴식판에는 센서용 카메라가 설치돼 수달이 접근할 경우 자동으로 촬영, 수달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으며 아래에는 물고기와 새들이 찾을 수 있도록 물창포를 심었다. (화천=연합뉴스)

강원도 화천군 북한강 최상류지역에 수달(천연기념물 제330호)이 쉴 수 있는 보금자리가 설치됐다.

화천군은 한국수달연구센터와 함께 최근 수달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쉴 수 있도록 통나무를 이용한 수달 전용 휴식판(지름 7m)을 북한강 상류 민간인 출입통제선지역 등 3곳에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휴식판에는 센서용 카메라가 설치돼 있어 수달이 접근했을 경우 자동으로 촬영, 수달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으며 아래에는 물고기와 새들이 찾을 수 있도록 물창포를 심었다.

수달 휴식판은 항상 물에 떠 있어 수달을 해칠 수 있는 육상 동물의 접근을 차단하고, 강물이 급격하게 불어나는 장마철에는 대피처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천군 관계자는 "휴식판에서는 수달이 다른 동물의 위협을 받지 않고 안전하게 잠을 자거나 새끼를 기를 수 있는 생태학적인 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http://blog.yonhapnews.co.kr/dmzlife


이해용 기자 dmz@yna.co.kr (화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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