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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11.16 10:22 수정 : 2008.11.16 10:22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수도권의 대표적 놀이공원인 과천 서울대공원과 용인 에버랜드의 가을철 대기오염도가 모든 항목에서 환경기준을 충족했다고 16일 밝혔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서울대공원과 에버랜드 모두 52㎍/㎥로 기준치인 100㎍/㎥은 물론 인천과 경기도 평균(60㎍/㎥)보다 낮았고 서울 평균(52㎍/㎥)과 같았다.

두 공원의 아황산가스(SO₂) 농도는 0.001ppm, 일산화탄소(CO) 농도는 0.3ppm으로 각각 기준치의 2.0%, 3.3% 수준에 머물렀다.

이산화질소(NO₂) 농도는 서울대공원이 0.019ppm, 에버랜드가 0.014ppm으로, 오존(O₃) 농도는 서울대공원이 0.033ppm, 에버랜드가 0.023ppm으로 각각 조사돼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다.

이번 조사는 가을철 행락객이 몰리는 9∼10월(서울대공원 9.11∼9.19, 에버랜드 9.26∼10.6) 실시된 것으로 올해 3∼5월 실시된 봄철 대기오염도 조사에서도 두 공원 모두 전 항목에서 환경기준을 충족한 바 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공원 지역은 도심에 비해 자동차 배출가스 등 오염원이 상대적으로 적고 녹지비율이 높아 오염도가 낮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강건택 기자 firstcircl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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