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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4.03 17:50 수정 : 2009.04.03 17:50

시중에서 유통된 일부 베이비파우더 제품에서 석면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환경운동연합은 3일 피해 소비자들을 모아 집단소송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연합 관계자는 "이번 사태가 보도된 뒤 피해 신고 전화가 계속 걸려오고 있다. 포털 사이트에도 `석면 베이비파우더 소송모임'이라는 인터넷 카페가 생겨 현재 가입자 수가 400명을 넘은 상황"이라며 "정확한 피해 실태를 조사해 제조사 등을 상대로 소송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석면이 함유된 베이비파우더를 사용해도 단기간에 눈에 보이는 피해가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소비자들이 받은 정신적 충격이 크기 때문에 충분히 소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환경연합은 이를 위해 이날부터 `석면피해 신고센터'를 설치해 피해 사례를 모으는 한편 소송인단 참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유사 제품에 대한 추가조사를 진행하고 피해자 모임을 운영하는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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