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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8.06 20:29 수정 : 2010.08.06 21:43

7일 중부 등 20~80㎜ 예상

7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0~80㎜에 이르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뒤엔 찜통더위가 다시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7일 새벽부터 중부지방에 천둥과 번개가 치면서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지방은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되므로 등산객이나 야영객은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6일 밝혔다.

서울·경기·강원 영서지방은 20~80㎜가 내리겠고,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지방 등은 12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충청과 호남, 경북과 강원 영동지방은 5~40㎜, 경남과 제주 산간지방은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6일 전국은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찜통더위가 계속됐다. 특히 강원 영동과 동해안의 기온이 치솟아 영덕 36.2도, 포항 35.3도, 강릉 34.9도, 동해 33.9도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졌으며, 서울·광주·부산 등에서는 불쾌지수가 거의 모든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는 수준인 80을 넘어섰다.

이번 무더위는 7일 내리는 비로 잠시 수그러들겠지만, 8일부터 다시 찾아올 전망이다.

다만, 다음주 낮 최고기온은 2~3도 안팎이 낮아지면서 전국이 28~30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여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 김승배 기상청 대변인은 “낮 최고기온은 다소 내려가지만, 습도가 높아서 실제로 느끼는 더위 체감도는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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