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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8.10 23:50 수정 : 2010.08.10 23:50

운하반대전국교수모임과 대한하천학회가 김관용 경북도지사에게 낙동강 공동현장답사를 제안했다.

두 단체 회원 10여명은 10일 오전 대구 북구 경북도청을 찾아 김 지사에게 ‘낙동강 현장답사를 함께하자’는 제안서를 건넸다. 이들은 제안서에서 “김 지사의 인식과 전문가들의 견해를 좁히고 바람직한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공동으로 낙동강 현장답사를 희망한다”며 “같은 현장을 함께 답사하는 동안 어떠한 인식이 올바른지 서로 이해하고 최선의 길을 찾아내자”고 제안했다. 이승렬 영남대 교수와 한은미 전남대 교수가 대표로 건넨 제안서를 박성수 경북도 낙동강살리기사업단 팀장이 김 지사를 대신해 받았다.

이 교수는 “경북도는 낙동강 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가 가장 강력한 지방자치단체”라며 “시민들에게 4대강 사업에 대해 올바른 사실을 전달하려면 지식인이 나서서 시민들의 공감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공동답사를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안서를 받은 박 팀장은 “김 지사께 제안서를 전하고, 두 단체가 원한다면 낙동강 주변 주민들을 만나 직접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보겠다”고 말했다.

박주희 기자 hop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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