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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2.07.03 20:55 수정 : 2012.07.03 21:23

장마전선 북상… 중부 5일 집중호우 예상 3일 오후 갑작스레 쏟아진 장대비로 물이 불어난 서울 마포대로에서 차들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리고 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에 의해 비구름대가 발달해 4일 늦은 밤 전남 해안지방에서 시작된 비가 5일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돼 6일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전국 대부분서 6일까지 비

기상청은 3일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에 의해 비구름대가 발달해 4일 늦은 밤 전남 해안지방에서 시작된 비가 5일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돼 6일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특히 5일 오후에서 6일 새벽 사이에 중부지방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청 30~8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는 10~50㎜이다. 주말에는 장마전선이 제주도 부근 해상에서 소강상태를 보이다 다음주 중 다시 북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한편 8월 초순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은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1개월 기상전망에서 7월 중순에는 기압골 영향으로 비가 오는 날이 많겠지만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고 7월 하순과 8월 상순에도 기온은 평년보다 높으면서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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